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사람 몸이 악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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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사람의 팔뚝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음악이 연주되는 재미있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인체에 흐르는 약한 전류와 저항을 이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4명의 학생들과 1명의 연주자가 손에 물을 묻힙니다.서로 손을 잡고 양끝에 있는 사람들은 스피커장치와 연결된 금속봉을 잡습니다.가운데 연주자가 바로 옆에 있는 여학생의 팔뚝을 손가락으로 누르자 마치 바이올린 같은 소리가 납니다.손가락의 위치와 형태를 조정하면 음계를 잡을 수 있습니다.5분 정도 연습을 한 뒤 귀에 익은 동요를 자연스럽게 연주합니다.[인터뷰:이기홍, 서울시 마포구]"너무 신기하고요, 여럿이 하면 합주도 가능할 것 같아요."[인터뷰:김승연, 고양시 일산구]"소리가 마치 피아노 건반치는 것처럼 들려요." 사람의 몸이 악기가 되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인터뷰:김나일, 이화여대 음악대학원]"손을 대는 정도와 위치에 따라서 음이 다르게 납니다. 피아노 건반을 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70%이상이 물로 돼 있는 인체의 특성과 피부의 저항을 이용한 것입니다.[인터뷰:배명진, 숭실대 전자통신공학부 교수]"사람의 몸은 대부분이 물로 돼 있고 나트륨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저항값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전기를 흘리면 자연스럽게 저항을 소리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이같은 원리를 이용하면 물을 건반으로 삼아 연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연구진은 이 밖에도 과일이나 야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재미있는 악기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YTN 김진두입니다.[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회율 교수님께서 한번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뭐 만들려면 불가능한 아니지만... 딱히 음악에 관심이 없어서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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